Hollywood/셀럽들

켄달-지지-벨라를 잇는 네포베이비(Nepo baby) 모델들

순낭 2023. 11. 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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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따라서 할리우드 진출하는 셀렙2세 네포 베이비들

 

 "네포 베이비" 가족주의를 뜻하는 네포니즘(nepotism)과 baby의 합성어인 영미권 신조어인데 그냥 우리말로 말하면 "금수저"이다. 대표적으로 켄달, 지지, 벨라가 금수저 모델이라고 유명한데(정작 이때 당시에는 네포베이비라는 말이 없었던ㅋㅋㅋ), 이제 새로운 금수저 모델들이 더 많이 등장해서 그중 몇 명을 소개하는 글을 쓴다. 켄달, 지지, 벨라가 끼가 없고 다른 모델에 비해선 체중관리를 덜해도 된다고 욕먹었는데 솔직히 요즘 등장한 네포베이비 모델들에 비하면 선녀같아 보인다.

 


 
켈빈 클라인의 뮤즈이자 헤로인 시크라는 트랜드를 유행시킨 90년대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의 딸, 릴라 모스(2002년생) 

케이트 모스

 

 

2002년 9월 29일생 릴라 모스

 

 

90년대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의 딸 릴라 모스!

아빠 역시 패션계와 관련이 있는데, 바로 데이즈드 잡지의 창립자이자 CEO인 제퍼슨 핵이다. 둘은 릴라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헤어졌지만 공동양육으로 릴라를 키웠고 서로 사이가 좋다고 한다. 많은 연예인 자녀들이 그렇듯 릴라 역시 엄마에 비해서 (많이)모자라다는 평가가 많다.......

 

엄마인 케이트 모스는 릴라가 자신처럼 모델이 되는 걸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릴라가 어릴 때 한 인터뷰에서는 "유명세와는 거리가 먼 평범한 소녀"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했다. 릴라도 인터뷰하기를 엄마는 늘 "모델이 되고 싶으면 할 수 있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래도 모델이 되고 싶어하자 케이트는 릴라를 응원하고 전적으로 지원해준다고 한다(릴라의 제 1호팬이라고.). 실제로 케이트 모스는 릴라가 모델 일을 시작한 2016년에 "케이트 모스 에이전시"라는 회사를 만들었고, 여기에 딸인 릴라 모스는 당연하고 릴라의 소꿉친구까지도 소속되어 있는중이다.

 

 

 

릴라의 첫 모델 활동은 14살이던 2016년이다.

이탈리아 보그에 엄마와 같이 나왔다.

 

 

이후 2017년도에 "The Braid Bar" 헤어샵 캠페인으로 첫 단독 모델 활동(옆에 있는 여자애는 릴라의 절친 스텔라 존스으로 역시 같은 네포베이비이다.). 근데 머리가 흑인들이 하는 드레드(레게)머리인데 모델을 백인 여자애 두명을 썼다고 흑인 문화에 대한 존중이 없다고 비난 받아서 브랜드에서 사과를 했다고 한다.

 

 

 

2018년에는 마크 제이콥스 뷰티 모델로 활동.

 

 

 

같은해에 데이즈드에서 단독 표지로 첫 출연을 했다(아빠 회사 든든하다.).

 

 

 
 2020년, 릴라가 18살되던해에 미우미우 SS21로 런웨이 데뷔를 했다.

이때 케이트 모스의 딸이라고 잔뜩 주목을 받았으나...... 반응은 당연히 안좋았다.

 

 

 

+ tmi로 릴라 런웨이 데뷔의상을 입은 두아 리파와 아리아나 그란데

옷 자체는 예쁜듯.

 

 

 

코페르니/펜디/리차드퀸

 

릴라 모스의 런웨이 사진들. 눈치챘겠지만 하이패션 모델치고 키가 엄청 작다.

엄마인 케이트도 170cm라서 모델치고 작은 키였는데 릴라는 무려 163cm이다;;.

163cm인 걸 생각하면 비율이 좋은거지만 (일반인이었으면 오히려 워너비였을텐데),

런웨이 서는 건 솔직히 엄마인 케이트 모스 덕분인 것 같다ㅋㅋㅋ.

 

 

 

켄달(180cm)이랑 칼리 크로스(188cm) 옆에 있으니깐 미니미같은 릴라.... 
다른 모델이랑 있는 사진을 보면 유독 작은 걸 알 수 있다.

 

 

 

모델로서 자질을 의심받지만, 그와 별개로 모델로서 잘나간다.

아무래도 그냥 모델보단 이미 유명한 가족이 있는 모델이 더 흥미로운 건 어쩔 수 없는 것같다....

2020년도에 이탈리아 단독 표지 차지했다. 엄마랑 같이 나오고서 4년만에 단독 표지를 따냈다(?).

 

 

2023/한국 보그 5월

 

올해 5월달에는 한국 보그도 찍었다.

 

 

2022년 캘빈 클라인 가을 캠페인

 

케이트 모스하면 빠질 수 없는 캘빈 클라인!

딸인 릴라도 이어(?)받아서 22년도에 가을 캠페인을 찍었다.

 

 

 

올해는 캘빈클라인 시계와 쥬얼리 캠페인을 찍은 릴라.

 

 

22년도 멧갈라 주제- In America: An Anthology of Fashion
23년도 멧갈라 주제- Karl Lagerfeld: A Line of Beauty

 

할리우드 셀럽이라면 빠질 수 없는 멧갈라도 엄마와 함께 다니는 중이다.

작년에는 버버리 드레스를 입고서 처음으로 참가했고 올해는 펜디 드레스를 입고 참가했는데 옷이 너무 구린것 같다....

 

 

 

그리고 올해 5년만에 돌아온 빅토리아 시크릿쇼 인 "The Tour 23"의 엔젤로도 뽑혔다.

옆에 백금발 모델은 같은 네포 베이비인 주드로의 딸 아이리스 로(00)이다.
 

 
 

+ 릴라 모스의 일상사진 
 

 
 릴라의 일상 사진들.

런웨이나 화보보다 이런 사진들이 더 매력있는것 같다. 
 

 

++ 릴라에 관한 안타까운 사실

 

팔에 인슐린 펌프를 달고 촬영한 화보/런웨이에서 허벅지에 인슐린 펌프를 착용한 사진

 

릴라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알게 된 안타까운 점은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점이다. 사진에서도 종종 팔이나 허벅지에 붙여진 동그란 플라스틱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체내에 필요한 인슐린을 반자동으로 주입해주는 인슐린 펌프이다. 매일 착용하는 장치기때문에 일상사진이나 런웨이서도 볼 수 있다. 다른 화보에서는 보정했었는데 펜디-베르사체 캠페인에서는 인슐린 펌프를 보정하지않고 그대로 보여줬다.  

 

 

 

 
모니카 벨루치와 뱅상 카셀의 딸, 데바 카셀(2004년생)

 

 너무 아름다운 모니카 벨루치.  

 

모니카 벨루치(1964)

 

한국에선 <말레나>로 유명한 모니카 벨루치.

 

뱅상 카셀(1966)

 
 프랑스의 국민배우 뱅상 카셀(개성파 미남이라서 잘나온 사진이 은근 찾기 힘들다......).
지금은 무려 31살이나 어린 "티나 쿠나키"라는 모델이랑 재혼해서 딸 낳고 살다가 올해 헤어져서, 또 다른 30살 어린 모델을 만나는 중이다;;(디카프리오보다 더한 것 같다.).
 
 

 
 어쨌든 이 두명이 만나서 낳은 첫째 딸이

 

 


바로 데바 카셀(2004)이다.
 

 

 


애기때 귀여운 데바ㅎㅎㅎ. 

 

 

어릴때부터 한미모 했던 데바. 자라서 더 예뻐졌다.

엄마인 모니카 벨루치는 성숙하게 예쁘다면 데바는 요정같이 예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요즘 네포베이비인 모델중에서 제일 좋아하고 있다ㅎㅎ.
 

 

  
레전드라고 생각하는 데바의 돌첸앤가바나 캠페인 파파라치짤.

이때 파파라치 사진보고 헉해서 찾아봤다ㅋㅋ.
 

 

 
파파라치에 비해 막상 화보는 못나온것 같아서 아쉽다ㅠㅠ.
 

 
마찬가지로 돌체앤가바나 캠페인 촬영 파파라치 사진. 진짜 천사같다.

 

 
그리고 살짝 아쉬운 결과물인 화보....  
 

 
 2021년 이탈리아 7월 보그 엄마와 함께 찍었다.
네포베이비 모델들은 엄마랑 먼저 화보찍는것 같다ㅋㅋ(엄마와 함께 눈도장을 찍고 개인으로 알리는건가 싶은.).

 

 

 

2022년 10월에는 터키 보그 단독 표지 찍은 데바.
 

 

 
이 눈물 화보 사진이 유독 엄마인 모니카 벨루치 닮게 나왔다.

아직 어리니깐 몇년후면 엄마 얼굴이 더 보일것 같다.

 

 
까르띠에 캠페인. 그냥 데바 얼굴이 예술 작품같다.

코가 진짜 높은데 아빠인 뱅상 카셀을 닮은 부분인 것 것 같다.
 

 
Schön! 잡지 화보
 

 
원더랜드 잡지 화보.
 


최근에 찍은 엘르.
 

  
 하이패션 모델로 런웨이 서기도 하는데 주로 돌체앤가바나 쇼에 선다.

금수저모델중에 키가 작은 모델들이 많은데 데바는 그래도 175cm로 하이패션 모델로 나쁘지 않는 키다.

 

 

 
예쁜 데바의 일상 사진들❤️.

일상이 궁금한데 인스타를 잘 안한다. 가끔은 본인 화보면서 저화질로 올리기도 한다....
 
 
+ 데바 카셀의 배우 활동

 
부모님 두분 다 유명배우지만 모델로 데뷔하고 몇년동안 모델활동만 하더니 올해 배우로서 영화도 찍었다.
"The Beautiful Summer"이라는 이탈리아 퀴어영화이다.
 
 

The Beautiful Summer(2023) 스틸컷

 
 이탈리아 배경에 퀴어 영화라는 키워드만 보고 솔직히 제2의 콜미바이유어네임이라도 될까라는 나만의 망상을 펼쳤으나, 흥행이나 평론 둘 다 실패한 것같다. 데바 얼굴 감상용으로라도 보고싶은데 아직 한국에 안 들어왔다. 
 
 
++ 데바카셀의 전남친과 현남친

 

  

전남친 루카 살란드라(Luca Salandra), 데바와 마찬가지로 모델인데 둘이 삼 년정도로 오래 만났고 가끔 럽스타나 틱톡도 올리더니 올해 헤어지고 싹 정리했다ㅠ. 
 

 

 

그리고 현남친 사울 난니(Saul Nanni)로 99년생 이탈리아 배우이다. 다행스럽게도 남자 얼굴을 꽤 보는것 같다ㅋㅋ.
 
  
+++ 데바 카셀의 눈썹 거상술 및 성형 해명
 

 
 눈썹 거상술이랑 입술 필러맞았다고 루머가 돌아서 본인이 직접 인스타 스토리에 안했다고 해명한 적이 있다. 엄마가 모니카 벨루치인데 이런 해명을 해야한다니 어이없을 것 같다ㅋㅋㅋ.


 
 
구프의 CEO이자 배우인 기네스 펠트로와 콜드 플레이 크리스 마틴의 딸, 애플 마틴

 

 

기네스 펠트로와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의 딸

 

 

 

애플 마틴! 2004년생에 키는 173cm이다.

애플이라는 이름이 미국에서도 특이한지 애 이름을 왜 그렇게 짓냐고 비난도 들었다는데 독특해서 한번 들으면 못 잊을 것같다. 입에 착 붙고 귀여운 이름인 것 같아서 잘 지은듯 싶다ㅋㅋ.

 

 

 
엄마와 함께 셀카. 되게 고양이처럼 생겼다.
안야 테일러 조이 느낌도 살짝난다.

 

애플이의 가족 사진. 엄마 기네스와 아빠 크리스, 옆에는 남동생 모지스 마틴(2006)이다.

 

 

애플이 고등학교 졸업식 참여한 기네스와 크리스.

작년 6월에 고등학교 졸업했다. 대학은 미국 남부 테네시주에 있는 밴더빌트 대학으로 갔다.

 

 

애플, 엄마인 기네스 펠트로와 외할머니 총 3대가 모인 사진.

애플이의 중간이름에 외할머니 이름인 블라이드가 들어간다.

 

 

애플의 16살 생일을 축하하며 기네스가 올린 사진.
길쭉길쭉하고 예쁘다. 아쉽게도 인스타가 비공개이다. 엄마인 기네스 펠트로가 더 활발하게 인스타그램 한다. 가끔 엄마 인스타 댓글로 발견이 되는데 몇년전에는 기네스가 스키장에서 애플이랑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자 자기 허락 없인 아무것도 올리지 말라는 댓글이라던가, 기네스가 48살 생일을 기념하며 자기 누드 사진을 올리자 다급함이 느껴지는 mom이라는 댓글이 화제되었다ㅋㅋㅋㅋ.

 

 

 

+ 엄마가 누드 사진 올릴때 십대자녀의 반응

 

 

 


엄마회사인 goop 광고하는 애플(효녀...?)

 

 

이 이외에는 딱히 모델 활동이 없다가 올해 1월달에 파리에서 열린 샤넬 봄/여름 23 패션쇼에서 참가했다.

 

 

 

당연히 프론트라인 차지한 애플이(역시 괜히 네포베이비가 아니다.).

애플이가 어렸을때 칼 라거펠트가 보고선 언젠간 샤넬걸이 될 소녀라고 말했다고 했는데 진짜 샤넬걸이 되었다.

 

 

 

이날 메이크업 담당자가 올려준 애플이 얼빡샷.

 

 

같이 앞자리에 앉았던 세이디 싱크와 루시 보인턴과 함께 사진찍는 애플이.

 

 

 

샤넬쇼에 다녀간 이후로 한참동안 활동이 없더니(대학으로 바빴을수도),

7월달에 gucci x  goop 행사에 참여해서 모습들 드러냈다.

 

 


goop x gucci 저녁 행사에 참가한 애플과 기네스, 할머니

 

 

이렇게 모델 할동을 좀 하자 애플이 역시 "네포베이비"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러자 활발하게 sns하는 기네스 펠트로가 보고서 발끈해서 네포베이비는 아주 추악한 단어라고 반박했다. 아빠나 할아버지처럼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건 비난하는 사람은 없다고, 예술가 집에서 자란다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애플이는 그냥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일뿐이라고 반박했다ㅋㅋㅋ(애플이는 이런 엄마둬서 든든할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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