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부터 1989 시절까지 keds의 메인 모델이였던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같은 미국 팝스타와 한국 가수의 차이 중에 광고를 찍느냐 안 찍느냐도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아이돌 및 가수들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티비 광고를 찍고 그게 인기의 증거이기도 하는데, 팝스타들은 정말 티비 광고 같은 걸 아예 안 찍는다. 미국에서 성공하면 전 세계에서 흥하는 거라 돈 버는 단위가 달라서 굳이 광고를 찍을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어쩌면 너무 비싸 회사들이 못쓰는 거 일 수도....) 테일러도 마찬가지로 티비 광고같은 건 찍은 적이 없고 브랜드 모델조차 진짜 드문데 그 몇 안 되는 거 중에서 명품이 아닌 친숙한(?) 브랜드인 케즈 엠버서더를 했었다. 2012년 RED때 시작해서 1989앨범까지 3년 동안이니 나름 오래 했다.
이 시기 테일러 패션 하면 생각나는 깔끔한 상의에 넣어 입은 반바지+굽 없는 스니커즈. 케즈만 신어도 길쭉길쭉 시원해 보이는거 부럽다ㅠㅜ.
촬영 비하인드 샷 ㅋㅋ.
광고 모델하는 테일러.
이제와서 다시보니 왠지 낯설다(?)ㅋㅋ.
4집 앨범 레드때부터 케즈의 메인 모델이 되었는데, 케즈가 추구하는 이미지랑 잘 어울려서 왜 선택했는지 이해가 간다.
레드 앨범 발매와 동시에 테일러 컬렉션으로 콜라보도 했다. 이후에 여러 번 콜라보 제품이 나오고, 심지어 테일러의 고양이가 그려진 것도 있다ㅋㅋ.
3년 후, 1989시절에 케즈 캠페인.
위에 레드 시절에 비해 확실히 도시적인(?) 이미지로 바뀐 게 보인다ㅋㅋㅋ.
1989때 역시 앨범이랑 같이 콜라보해서 신발을
냈는데 엄청 예쁘다. 개인적으로 콜라보 한 거중에서 제일 괜찮은 것 같다. 지금은 매물도 없을 것 같고 있어도 플미 엄청 붙었을 것 같은 신발…. 이번에 1989 재녹음 앨범 나온 겸 다시 나온다면 잘 팔릴 것 같은데 그럴일 없을듯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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